전자공고



제목[언론보도] “금형기술과 IT 접목한 새로운 산업 창출 할 것”2018-12-12 18:07
작성자
“금형기술과 IT 접목한 새로운 산업 창출 할 것”
 

삼성전자의 보르도TV와 크리스털 로즈의 화려함 뒤에는 수많은 협력업체들의 노력이 숨어있다. 이 가운데 금형제조업체 에이테크솔루션도 빼 놓을 수 없다.


에이스테크솔루션 유영목<사진> 대표는 “삼성전자 보르도에 이어 크리스탈 로즈를 탄생시킨 에이테크솔루션의 명품 금형 기술은 삼성전자가 세계 TV시장 3연패로 가는데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며 “우리의 혁신적인 금형기술은 삼성전자 보르도TV가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만든 결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1년 삼성전자 기술센터 금형사업팀에 분사해 설립된 에이스테크솔루션은 다음달 17일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금형기술과 IT를 접목한 신산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 모두가 불황이라는 이때, 특수 금형 제작 전문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지난해 1166억 원이라는 설립 이후 최대의 매출을 기록, 대형 정밀 금형 분야 리딩컴퍼니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삼성전자 최고의 파트너이자 현대자동차와 일본, 미국의 유수 자동차 기업들도 잇달아 에이테크솔루션을 찾고 있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1000만주이며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최근 금형에 이어 자동차, IT 시장 진출도 계획한 것을 알려졌는데

= 삼성전자에서 분사해 2001년 8월 설립된 에이테크솔루션은 1972년 삼성전자 금형개발부 발족부터 35년간 금형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후지제록스, 계양전기 주요 3개 거래처에서 안정적인 매출(약 80%)을 가져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 정밀금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거래처의 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특히 LED와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 내부에 필요한 도광판(LGP) 사업 등도 올해 상반기 중 시재품을 내놓고 금형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 확대를 이룰 계획이다.


◆현재 금형관련 시장 상황은 어떤가

= 금형시장만 놓고 본다면 상당수에 이른다. 국내 업체만해도 각 부품소재별로 많은 기업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50인 이하 중소기업이고 대규모 공장시설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전체의 20%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금형관련 업체는 일본 교와공업, 미국 HS다이, 독일 호프만 등이 있으며, 우리는 이들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과 비전을 제시한다면

= 지난 2006년 매출 918억 원, 2007년 1019억 원에 이어 지난해 11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2.7%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1400억 원이 목표다. 매출로만 놓고 보면, 코스닥 상장이후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지난 2005년 Steam Mold 금형개발과 2006년 Stack Mold 금형개발 및 자동차 PROGRESSIVE 금형, 2007년 이중사출금형 개발에 성공해 고객 원가 경쟁력 및 외관품질 향상을 가져왔다.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특수 금형으로 지속적인 매출을 발생시키면서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EMS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배군득 기자>lob13@ddaily.co.kr      출처:디지털데일리